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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크리스탈 팰리스, '파격 세일' 이청용 원한다"
작성 : 2015년 01월 30일(금) 09:47

이청용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가 겨울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파격 세일'이 된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의 영입을 노린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피오렌티나(이탈리아)를 제치고 이청용을 볼턴에서 데려오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 앨런 파듀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 자원인 조던 머치와 솔라 아아메오비를 데려왔음에도 이청용을 공격진에 더하기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이청용의 현재 소속팀이 볼턴은 최대한 이적료를 받겠다는 심산이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지나가면 이청용은 올 여름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이미 이적료는 떨어 질대로 떨어졌다. 볼턴은 당초 예상했던 200만 파운드(한화 약 33억 원)에서 50만 파운드(약 8억 원)까지 이적료를 깎은 상태다.

이에 크리스탈 팰리스는 5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청용을 데려오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오렌티나와 스토크 시티(잉글랜드) 역시 이청용에 관심을 보였다.

이청용은 현재 순조로운 재활 기간을 보내고 있다.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예선 1차전에서 실금 부상을 당한 이청용은 조만간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볼턴 닐 레논 감독은 "이청용이 당한 실금 부상이 빨리 아물고 있다. 그는 1~2주 내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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