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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레전드 다저스 커쇼, 역대 20번째 통산 3000탈삼진 달성…월클럽맨 기준 세 번째
작성 : 2025년 07월 03일(목) 13:31

클레이튼 커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A 다저스의 리빙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가 메이저리그(MLB) 역대 20번째 통산 3000탈삼진을 달성했다.

커쇼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전까지 탈삼진 2997개를 기록하던 커쇼는 탈삼진 3개를 추가해 30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커쇼는 역대 20번째로 3000탈삼진을 기록한 선수가 됐고, 현역 투수로는 저스틴 벌랜더(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맥스 슈어저(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어 3번째다.

또한 데뷔 후 다저스에서만 뛴 커쇼는 월터 존슨(워싱턴 세네터스)과 밥 깁슨(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한 팀에서 3000탈삼진을 기록한 세 번째 투수가 됐다.

이날 커쇼는 대기록을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1회부터 오스틴 슬레터에게 3루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이했고, 앤드류 베니텐디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3회초엔 체이스 메이드로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또다시 베니텐디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커쇼는 베니텐디에게 홈런을 맞은 직후 이번 경기 첫 탈삼진을 기록했고, 5회초 2사 1루에서 레닌 소사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3000탈삼진까지 단 1개 만을 남겨뒀다.

5회초까지 92개의 공을 던진 커쇼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니 카프라를 상대했다. 커쇼는 2스트라이크 1볼에서 85.3마일(약 137.3km) 슬라이더를 던졌고,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왔다.

주심은 삼진을 선언했고, 팬들은 물론 다저스 벤치에 있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 등 팀 동료들까지 환호했다. 이에 커쇼는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고, 대기록을 작성한 뒤 7회초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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