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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말소' 삼성, 두산전 선발 라인업 발표…박진만 감독 "등 통증으로 전반기 등판 불가"
작성 : 2025년 07월 02일(수) 17:40

원태인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엔트리에서 내려갔다.

삼성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삼성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삼성은 김지찬(지명타자)-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박승규(우익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헤르손 가라비토다.

엔트리에도 변동이 있었다. 삼성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말소됐다.

경기에 앞서 삼성 박진만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선발투수 가라비토는 지난달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전에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였다. 두산도 가라비토의 준비를 분명 하고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

박진만 감독은 "어제 (아리엘) 후라도가 던지는 걸 보면서 옆에서 노트에 메모하면서 준비하더라. 날씨적인 측면에서도 남미 선수 답게 큰 문제없더라”라며 “투구수는 80개 전후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지난달 17일 두산전에서 콜어빈을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13안타를 몰아치며 8점을 뽑아냈다. 박진만 감독은 "처음 상대했을 땐 손도 대지 못했다. 근데 두 번째 만났을 때는 대처 능력도 생긴 것 같다. 선수들이 그만큼 준비를 잘했고, 분석을 잘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날 삼성은 후라도가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타선을 완전히 봉쇄했고, 이어 김태훈이 올라와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으로 완벽하게 묶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가 7이닝을 던지긴 했어도 투구 수 여유가 있었다. 일요일날 등판을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했다. 그리고 필승조인 김태훈 선수도 완벽하게 막아줬다"며 칭찬했다.

삼성은 전통적으로 여름에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박진만 감독은 "7월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다"며 웃었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신인 선발 투수 최민석에게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초구와 2구 등 빠른 카운트에 배트를 내는 모습이 많았다.

박진만 감독은 "솔직히 초반에 최민석 선수가 제구가 흔들렸다. 젊은 선수기 때문에 흔들릴 때 더욱 흔들어 놔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경기 중간에도 이진영 코치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원태인을 말소했다. 박진만 감독은 "전반기에는 던지기 어려울 것 같다. 등쪽이 안 좋다고 얘기를 들었다. 아픈 선수를 던지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조정을 했다. 후반기엔 얼마만큼 준비를 하는냐에 따라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등판 때 좌완 이승현 선수가 투구수가 적어서 하루 앞당겨서 금요일에 등판할 예정이고, 토요일엔 양창섭 선수로 계획하고 있다"고 선발을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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