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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요넥스와 스폰서십 계약 체결
작성 : 2025년 07월 01일(화) 23:37

안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스포츠용품 업체 요넥스(YONEX)와 함께 한다.

안세영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7월 1일자로 요넥스와 공승적으로 스폰서십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로,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에도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 3월 오를레망 마스터즈와 전영오픈, 6월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와의 갈등을 폭로했는데, 내용 중에는 협회 후원사의 경기복과 용품 만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불만도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올해 취임한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대표팀 선수들의 개인 용품 후원 계약을 허용했고, 여러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안세영은 요넥스와의 계약을 결정했다.

안세영과 요넥스의 계약 규모는 100억 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세영은 "항상 따뜻하고 변함없는 응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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