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가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꺾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에 올랐다.
플루미넨시는 1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인터 밀란에 2-0 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울산 HD를 4-2로 제압한 플루미넨시는 F조 2위(1승 2무, 승점 5)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 오른 플루미넨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승자와 준결승행 티켓을 두고 겨룬다.
반면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팀 인터 밀란은 플루미넨시에 일격을 당하며 16강에서 짐을 쌌다.
이날 플루미넨시는 경기 시작부터 골맛을 봤다. 전반 3분 인터 밀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돼 높이 뜬 공을 헤르만 카노가 문전 앞에서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인터 밀란은 공 점유율에서 68%-32%, 슈팅에서 16-11로 앞섰으나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11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페데리코 디마르코가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디마르코의 왼발 슈팅 역시 골대 옆을 빗나갔다.
후반 37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왼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추가골은 플루미넨시의 몫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 3분 에르쿨리스가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플루미넨시의 2-0 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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