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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6월 타율 0.150
작성 : 2025년 06월 30일(월) 10:23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3연전 내내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석 3타수 무안타 1사구에 그쳤다.

이로써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날 0.246에서 0.243(304타수 74안타)으로 하락했다.

6월 타율은 0.150(80타수 12안타)에 불과하다.

이날 이정후는 팀이 0-1로 뒤진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투수 조나단 캐넌의 4구 89.7마일(약 144.4km) 커터를 공략했지만 2루 땅볼이 되면서 병살타를 기록했다.

1-1로 맞선 4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역전에 성공한 5회초 1사 만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내야 뜬공으로 잡히며 기회를 날렸다.

팀이 2-5로 뒤진 8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바뀐 투수 타일러 길버트의 2구에 사구를 맞아 출루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엘리엇 라모스가 유격수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화이트삭스에 2-5로 졌다.

2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45승 3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화이트삭스는 28승 56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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