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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지터, 5차 연장 승부 끝에 로켓 클래식 우승…PGA 투어 첫 승
작성 : 2025년 06월 30일(월) 10:12

알드리치 포트지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프리카공화국)가 5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첫 승을 수확했다.

포트지터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총상금 96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포트지터는 맥스 그레이서먼,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연장전에서 커크와 그레이서먼을 차례로 따돌리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포트지터는 올 시즌 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326.6야드)를 자랑하는 장타자다. 하지만 지난 2023년 PGA 투어에 입성한 이후 좀처럼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하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깨끗이 씻었다.

이날 포트지터는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하지만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공동 2위에 자리했던 그레이서먼과 커크가 차곡차곡 타수를 줄이며 포트지터를 압박했다. 결국 포트지터는 그레이서먼, 커크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고, 3자 연장전을 치러야 했다.

하지만 포트지터는 연장전에서 힘을 냈다. 1차 연장에서는 세 선수 보두 파를 기록했지만, 2차 연장에서는 포트지터와 그레이서먼이 파를 기록한 반면 커크는 보기를 범하면서 가장 먼저 탈락했다.

이후 포트지터와 그레이서먼은 3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 4차 연장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5차 연장에서 포트지터가 또 다시 버디를 성공시키며 그레이서먼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한편 안병훈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전날보다 22계단 상승한 공동 60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4언더파 284타로 8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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