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t wiz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는 43승3무34패로 3위를 유지했다. KT는 40승3무47패를 기록,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롯데는 전준우(3안타 2타점), 전민재(2안타 2득점) 등 타선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KT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선발투수 박세웅은 5.1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3실점에 그쳤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KT에서는 이정훈과 강현우가 홈런포를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4.1이닝 6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 5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3회초 강현우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롯데는 3회말 전민재의 안타와 박승욱의 볼넷, 상대 실책 등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로 동점, 전준우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4회초 이정훈의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이어 이호연의 2루타와 배정대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3-2로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롯데는 4회말 박찬형의 번트안타와 나승엽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2,3루에서 김동혁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4-3 리드를 잡았다. 5회말에는 1사 1,2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와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 5-3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롯데는 6회말 2사 1,2루에서 레이예스와 전준우, 정보근의 3연속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 7회말 1사 만루에서는 고승민의 희생플라이로 9-3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8회초에서야 권동진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8회말 한승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낸 롯데는 10-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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