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키움은 25승3무54패를 기록했다. 4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39승1무39패로 7위에 머물렀다.
키움 송성문은 사흘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지명타자 이주형도 4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웰스가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1패)을 수확했다.
삼성 선발투수 이승현은 1.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3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은 1회말 송성문의 몸에 맞는 공과 임지열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이주형의 1타점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주성원의 볼넷으로 이어진 1,2루 찬스에서는 스톤과 이주형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기세를 탄 키움은 3회말 이주형과 어준서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건희의 1타점 내야 땅볼로 4-0을 만들었다.
끌려가던 삼성은 4회초 디아즈의 안타와 전병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이재현의 적시 2루타와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키움은 4회말 2사 1,3루에서 이주형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가, 5-2로 도망갔다. 5회말에는 김건희의 2루타와 전태현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송성문의 스리런 홈런으로 8-2로 차이를 벌렸다.
삼성은 6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 이재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갔다. 그러자 키움은 6회말 어준서의 적시 2루타와 전태현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응수하며 10-3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7회초 김성윤, 구자욱의 안타와 디아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류지혁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태훈의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이재현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왔고, 이후 강민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따라가며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키움은 남은 이닝 삼성의 반격을 실점 없이 저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키움의 10-7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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