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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뇨 멀티골' 전북, 김천 꺾고 17경기 무패 행진…대전은 제주와 무승부
작성 : 2025년 06월 27일(금) 23:46

콤파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전북 현대가 안드레아 콤파뇨의 멀티골을 앞세워 김천 상무를 꺾었다.

전북은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17경기 연속 무패(12승 5무)를 질주한 전북은 13승 6무 2패(승점 45)를 기록,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5)과의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김천은 9승 5무 7패(승점 32)로 3위를 유지했다. 다만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2무)은 마감됐다.

전북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6분 콤파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전북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유강현과 오인표를 빼고 박상혁과 이정택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전북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8분 전진우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그러나 흘러나온 볼을 콤파뇨가 재차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김천이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김경준이 전북의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받은 원기종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김천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김천은 후반 44분 김경준의 발리 슈팅을 비롯해 계속해서 전북의 골문을 노렸지만, 끝내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로써 경기는 전북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제주SK와 1-1로 비겼다.

대전은 전반 27분 구텍이 상대 수비수 송주훈을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럼에도 대전은 후반 33분 정재희의 선제골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5분 남태희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로써 대전은 9승 8무 4패(승점 35)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1위 전북(승점 45)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제주는 6승 5무 10패(승점 23)로 10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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