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레알은 2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피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최종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2승 1무(승점 7)를 기록, 조 1위에 올랐다. 레알은 G조 2위 유벤투스(이탈리아)와 8강에서 맞붙는다.
반면 잘츠부르크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알힐랄(승점 5)에 밀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레알은 시작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6분 귈러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전반 8분 뤼디거의 헤더 슈팅은 살짝 떴다.
잘츠부르크도 반격했다. 전반 27분 도르젤레스 네네가 박스 근처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침묵을 깬 팀은 레알이었다.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벨링엄이 침투하던 비니시우스에게 패스를 뿌렸고, 비니시우스의 왼발 슈팅은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레알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했고, 귈러가 침투하는 비니시우스에게 패스했다. 박스 안에서 볼은 잡은 비니시우스는 슈팅보단 백패스를 선택했고, 발베르데가 슈팅으로 마무리 지어 2-0을 만들었다.
그렇게 전반은 레알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하게 밀고 들어갔다. 후반 2분 쉐어고르가 박스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과감하게 시도했으나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7분엔 박스 안에서 불은 잡은 다힘이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이 역시 골문을 넘어갔다.
레알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9분 가르시아가 박스 안에서 잘츠부르크의 골문 왼쪽 구석을 노리는 침착한 로빙 슈팅을 때려 팀의 세 번째 골을 장식했다.
승기를 잡은 레알은 끝까지 잘츠부르크에 실점을 내주지 않은 채 3-0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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