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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준, KPGA 군산CC 오픈 1R 8언더파 선두
작성 : 2025년 06월 26일(목) 18:55

김백준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백준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김백준은 26일 전북 군산의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61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았다.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김백준은 2위 이수민(7언더파 65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백준은 올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질주했다. 그러나 지난주 KPGA 선수권 정상에 오른 옥태훈에게 1위(3940.90점) 자리를 내주고 2위(2820.11점)로 내려앉았다.

이번 대회 첫날 선두에 오르며 산뜻한 출발을 한 김백준은 시즌 2승 도전과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백준은 첫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2번 홀과 14번 홀, 16번 홀까지 징검다리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기분 좋게 후반을 맞이한 김백준은 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7번 홀부터 9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선두에 자리한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백준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아이언샷과 퍼트 모두 잘 됐다"며 "지난주 대회에서 티샷이 잘 안됐는데, 오늘은 티샷도 만족스러웠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1위를 내준 것에 대해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웃은 김백준은 "옥태훈 선수가 올 시즌 완벽한 골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도 좋지 못한 흐름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의 순위에 크게 마음 두지 않고 있다"면서 "제네시스 포인트는 한 시즌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백준은 또 “아직 18번 홀 밖에 치지 않았다. 우선 컷 통과에 성공한 뒤 주말 경기 전략을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수민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 2위에 자리했다. 강성훈과 문경준, 이상희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김민규, 조민규, 최민철, 전재한, 이택기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옥태훈은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고군택, 조우영, 이정환, 배용준, 양지호 등과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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