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에 엄청난 신인이 나타났다.
제이컵 미시오로스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미시오로스키는 빅리그 데뷔 후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1.13까지 떨어졌다. 또한 미시오로스키의 이번 경기 최고 시속은 102.4마일(약 164.8km)까지 나왔다.
이번 경기는 2025시즌 떠오르는 신인왕 후보인 미시오로스키와 2024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폴 스킨스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미시오로스키의 판정승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스킨스는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7패(4승)째를 떠안았다.
이날 미시오로스키는 1회초 선두타자 아담 프레이저를 볼넷으로 내본낸 뒤 도루까지 허용하며 무사 2루 위기를 겪었지만,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중견수 뜬공, 스펜서 호위츠와 닉 곤잘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2회엔 오닐 크루즈를 좌익수 뜬공, 토미 팜을 삼진, 자레드 트리올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팀이 4-0으로 리드하고 있는 3회초 미시오로스키는 헨리 데이비스를 삼진,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를 2루수 땅볼, 아담 프레이저를 삼진으로 지우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미시오로스키는 위기 상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4회초 선두타자 레이놀즈에게 안타, 호위츠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미시오로스키는 99.2마일(약 159.6km)의 포심 패스트볼로 후속타자 곤잘레스의 땅볼을 유도했고, 이는 병살타로 연결됐다. 순식간에 아웃 카운트 2개를 채운 미시오로스키는 크루즈 삼진으로 정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미시오로스키는 선두타자 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트리올로를 삼진, 데이비스를 우익수 뜬공, 카이너-팔레파를 삼진으로 지우며 단 1실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후 미시오스키는 6회초 시작과 동시에 롭 자스트리즈니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밀워키는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피츠버그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밀워키는 45승 3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32승 50패로 NL 중부지구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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