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완파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50승(31패)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콜로라도는 18승6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다저스의 맥스 먼시는 홈런 포함 2안타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이닝 1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6패)을 수확했다.
김혜성은 9회말 중견수 대수비로 출전했지만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얻진 못했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투수 체이스 돌랜더는 5.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초반에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5회까지 야마모토와 돌랜더 모두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우며 0-0으로 맞섰다.
균형이 깨진 것은 6회초였다. 다저스는 달튼 러싱의 볼넷과 오타니 쇼헤이의 안타, 프레디 프리먼의 진루타 등으로 2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먼시의 2타점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이후 비로 인해 한동안 경기가 중단됐지만, 재개된 이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앤디 파헤스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내며 3-0으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헌터 굿맨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7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먼시가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순식간에 7-1로 차이를 벌렸다. 8회초에는 마이클 콘포토의 솔로포까지 보태며 8-1을 만들었다.
이후 콜로라도의 반격을 실점 없이 저지한 다저스는 8-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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