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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복귀 앞둔 김하성, 트리플A서 3안타 2볼넷…9경기 연속 출루 행진
작성 : 2025년 06월 25일(수) 13:43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5출루 경기를 펼쳤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낸 건 재활 경기 시작 후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김하성은 지난 6일 잭슨빌 점보쉬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전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 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김하성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타율 0.226(53타수 12안타) 5타점 11득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50이 됐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이었던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지난 2월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23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에 와서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회복에 전념했다.

이후 김하성은 지난달 27일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지난 14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재활 명단에서 잠시 빠지기도 했지만, 21일 다시 복귀해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이날 김하성은 1회말 무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 좌완 선발 퀸 매튜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1루에 있던 주자는 홈으로 들어오며 팀의 선취점을 이끌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1, 2루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 밥 시모어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트리스탄 피터스가 우중간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6-0으로 격차를 벌렸다.

김하성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추가했다. 5회말 무사 1, 2루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회말 다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팀이 크게 앞선 8회말 2사 1, 3루 마지막 타석에선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뽑아내며 타점도 기록했다.

한편 더럼은 이날 멤피스를 15-6으로 크게 이겼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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