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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열 결승 3점포' 최하위 키움, KIA 7연승 저지
작성 : 2025년 06월 24일(화) 21:59

임지열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의 7연승을 막아섰다.

키움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9-6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하위 키움은 22승 2무 53패를 기록했다.

반면 4위 KIA는 38승 2무 34패를 기록, 7연승이 무산됐다.

키움 선발 김윤하는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5사사구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다만 시즌 첫 승(무승 10패)엔 실패했다. 불펜으로 나선 이준우가 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은 13안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임지열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KIA의 선발 윤영철은 3이닝 8피안타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불펜 최지민이 1.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최형우 / 사진=팽현준 기자

KIA가 대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선두타자 이창진이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고, 박찬호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위즈덤은 삼구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김윤하의 2구 142km 직구를 받아쳐 중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키움도 반격을 시작했다. 3회말 무사에서 어준서와 김동헌이 나란히 좌익수 방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전태현이 중견수 앞 적시타로 2루 주자 어준서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1점을 만회했다. 송성문은 우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임지열이 좌익수 앞 안타를 뽑아냈다.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주환은 윤영철과의 7구 승부 끝에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3-3 균형을 맞췄다. 키움은 1사 2, 3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 타자 이주형이 3루 뜬공, 스톤이 1루 땅볼로 아웃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호랑이의 홈런 본능이 깨어났다. 4회초 선두타자 한준수가 김윤하의 6구 131km 포크를 타격해 비거리 120m의 역전 솔로포를 뽑아냈다. KIA는 2사 후 나온 이창진의 볼넷, 박찬호의 안타와 도루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역전에 만족해야 했다.

키움 선수단 / 사진=팽현준 기자

키움이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4회말 무사에서 주성원이 중전 안타, 어준서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냈다. KIA는 윤영철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이호민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이호민은 김동헌에게 적시타를 허용했고, 전태현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고, 임지열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며 6-4로 리드를 가져왔다.

KIA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KIA는 5회말 최형우의 볼넷, 오선우와 김석환의 안타, 한준수의 병살 타점으로 1점을 만회했다. 6회말에는 이창진이 바뀐 투수 이준우의 3구 143km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솔로포를 터뜨렸고, 6-6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키움이 격차를 벌렸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전태현이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송성문도 중견수 앞 안타를 생산했다. 여기서 타석에 들어선 임지열은 바뀐 투수 성영탁의 4구 134km 커터를 때려 비거리 125m의 3점포를 뽑아냈고, 키움은 9-6으로 달아났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키움이었다. 7회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은 조영건(1이닝)-원종현(1이닝)-주승우(1이닝)가 KIA 타선을 실점 없이 막으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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