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하이키 "'건사피장' 넘기 쉽지 않지만, '여름이었다'도 대표곡 됐으면"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6월 26일(목) 07:01

사진=GLG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하이키(H1-KEY)가 대표곡 '건사피장'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26일 미니 4집 '러브스트럭(Lovestruck)' 발매를 앞두고 20일 서울시 강남구 모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2년 데뷔한 하이키는 2023년 발매한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Rose Blossom)'(이하 '건사피장')이 역주행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건사피장'에 대해 리이나는 "아무래도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만큼 사랑 받을 수 있을지 걱정, 우려, 기대 등등의 마음을 가지고 컴백했던 것 같다. '건사피장'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다른 곡은 차트라든지 숫자적으로 '건사피장'만큼 올라오지 못했던 게 현실이라 조금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은 항상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안주하거나 포기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는 '건사피장' 말고 하이키만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리이나는 "정답이란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팀에 있어서 사랑받는 포인트들이 있지 않나. 저희에게 그런 정체성을 안겨준 곡이 '건사피장'이었고,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그걸 놓치지 않으려고 염두에 두고 곡을 준비 중이다. 이번 신곡 '여름이었다'도 가사 전달이 좋아서 또 하나의 하이키의 정체성이 될 것 같다. 그렇지만 서사라든지 가사 내용에만 집착하진 않으려고 한다. 하이키도 연차가 쌓이고 보여드릴 수 있는 범위가 조금씩 넓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대중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선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고 설명했다.

서이는 "'건사피장'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보니까 그걸 뛰어넘는 게 쉽지는 않더라. 저희 자리에서 어떻게 하면 더 깊이감 있는 울림을 줄 수 있는지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이런 과정이 있어야 나중에 대중에게 더 다가갈 수 있고 깊이감 있는 음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현실에 슬퍼할 여유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갔던 것 같다. 성적이 좋으면 앞으로 달려가는데 불이 붙겠지만 그 후로도 계속 쌓아온 게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빛을 발하지 않을까 열심히 연구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리이나는 "개인적으로 성적이 '건사피장'만큼 오르진 않아도 작업이나 음악은 '하이키만의 노래구나' '하이키 노래는 이거지' 그런 식의 칭찬들을 들으면서 왔던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노력하면서 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서이는 "저희는 데뷔 초부터 내면의 단단함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그 의미는 변함이 없다.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하고 다양하게 변화하려고 노력하겠지만 변하지 않는 단단함을 가지고 나아갈 것 같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