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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일본 센터백 타카이 영입 임박…J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93억 원'
작성 : 2025년 06월 24일(화) 11:49

타카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일본 센터백 유망주 타카이 코타를 영입한다.

BBC는 2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소속의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 타카이 영입에 합의했다"며 "그는 다음 달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며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이 이끄는 1군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라 보도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 따르면 타카이의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이며, 이는 J리그에서 해외로 이적한 일본인 선수 역대 최고 금액이다. 종전 기록은 후루하시 쿄고가 비셀 고베에서 셀틱으로 이적할 때 기록한 450만 파운드(약 83억 원)였다.

2004년생 타카이는 키 192cm의 장신 센터백으로 지난 2022년 가와사키와 구단 역사상 최연소 프로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가와사키의 일본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고, 그 해 J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3경기에 선발로 풀타임 출전했던 타카이는 지난 9월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전에선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A매치 통산 4경기에 출전하며 어린 나이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토트넘을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호펜하임 등이 영입전에 나섰지만 타카이는 세계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행을 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를 17위로 마쳤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스포니치는 "타카이는 토트넘과 계약을 맺은 뒤 다른 클럽으로 임대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20세의 나이에 곧바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게 된다면 이는 엄청난 성과"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에는 이미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이 소속돼 있어 향후 한일 대표 선수의 활약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라 덧붙였다.

한편 타카이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케빈 단소, 라두 드라구신 등과 함께 센터백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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