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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父 "내 인생 살 것" 산으로 가출…土 예능 1위('살림남2')
작성 : 2025년 06월 22일(일) 12:01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살림남2' 박서진의 아버지가 자연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 아버지의 산속 생활기와 박영규 부부의 결혼 후 첫 공식 데이트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 6.6%를 기록했고, 산에서 아버지를 발견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박서진 남매의 장면에서는 7.7%의 최고 시청률로 4주 연속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는 아일릿의 원희가 출연한 가운데 박서진 가족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팔 부상에 이어 무릎까지 좋지 않아 뱃일을 하지 못하게 된 박서진 아버지는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아들의 집을 찾았다. 그러나 텅 빈 집 안에 홀로 머물게 되자 외로움은 더욱 깊어졌다.

작년 건강검진에서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박서진 아버지는 "혼자 있을 때는 눈물이 날 때도 있다"며 최근 달라진 건강 상태와 더불어 마음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음을 고백했다. 이에 아버지는 바쁜 가족들에게 서운함을 느끼고는 "이제 내 인생을 살아봐야겠다"고 결심했고, 평소 자연인을 부러워하고 그런 삶을 꿈꿔왔던 산으로 갑작스러운 가출을 감행했다. 아버지는 산에 도착하자마자 "내 세상이다!"라고 행복의 함성을 질렀고, 개량한복 차림으로 단소를 불고 눈을 감고 명상하는 등 산에서 생활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영락없이 도를 닦는 '자연인'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족들은 아버지가 사라진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그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 성하지 않은 몸과 오랫동안 앓은 당뇨로 인해 가족들의 걱정은 커져갔고, 박서진은 아버지의 산행 소식을 듣고 화를 내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일흔의 아버지가 야생의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우려되던 가운데, 박서진과 동생 효정은 우여곡절 끝에 산에서 자연인 생활을 하고 있던 아버지를 찾았다.

이어 박서진 남매는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함께 산 생활을 체험해 보기로 했다. 남매는 맨발 걷기 체험과 계곡에서 물고기 잡기에 도전한 뒤 라면을 끓이며 아버지의 마음을 흔들었다. 아버지는 처음에는 "자연인이 무슨 라면을 먹느냐, 안 먹는다"며 속세의 유혹을 뿌리쳤지만 산 생활 6시간 만에 결국 라면을 맛있게 먹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끝내 하산을 거부하고 혼자 산에서 하룻밤을 보내 가족을 놀라게 했다.

다음날 아침 아버지는 호기롭게 큰소리를 쳤던 전날과 달리, 하루 만에 초췌해진 모습으로 가족과 마주했다. 텐트에서 홀로 있는 적적함과 쉽지 않은 야생 생활에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아버지는 가족들을 만나자마자 얼싸안았다. 이어 "산에는 다신 안 간다"고 다짐, 창밖으로 보이는 높은 건물들이 즐비한 풍경을 즐기고 맛있게 햄버거를 먹으며 도시의 멋과 맛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25세 연하 미모의 아내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박영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영규는 "아내 공개에 대해 여러 가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줘서 기분이 좋았다. 자신감도 생기고 마음도 한결 편해졌다"고 밝혔고, 박영규 아내는 "다른 사람들이 '실물이 훨씬 낫다'고 했다"며 주위 반응을 유머러스하게 전했다.

이후 박영규 부부는 결혼 후 7년 만에 첫 공식 데이트에 나섰다. 박영규는 날씨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지만, 아내와의 첫 만남 때 입었던 옷을 꺼내 입으며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박영규 아내는 "그 마음 자체가 감동이다. 당신이 그 옷을 택한 순간부터 감동이었다. 당신 보고 처음 설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