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나 혼자 산다' 김대호가 옥자연 앞에서 뚝딱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와 옥자연 사이의 핑크빛 분위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와 옥자연, 코드 쿤스트는 대자연을 즐기기 위해 강원도 이끼계곡으로 향했다. 출발에 앞서 김대호는 "이름부터가 자연이다. 이건 운명"이라며 옥자연과의 여정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차에 탑승하기 전 옥자연과 꽁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대호는 옥자연이 들고 있는 잠자리채에 공을 던지며 느닷없는 공놀이를 펼쳤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MC들은 "내가 뭘 보고 있는 거냐" "그냥 그물에 던진 것 아니냐" "'나는 솔로' 찍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기안84는 "자리 비켜줄까?"라고 묻기도 했다.
옥자연 차의 조수석에 탄 김대호에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를 본 MC들이 웃음을 터뜨리자, 그는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 타면 긴장하게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자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딱 보면 다르다. 손에 익은 게 보인다"며 집에서 식물을 재배하던 옥자연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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