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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갓탤 출연' 故 최성봉, 오늘(20일) 2주기…굴곡진 삶
작성 : 2025년 06월 20일(금) 10:17

故 최성봉 / 사진=봉봉컴퍼니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팝페라 가수 고(故) 최성봉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고 최성봉은 2023년 6월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3세.

고인은 3살 무렵부터 보육원에서 성장, 부당한 대우를 견디지 못해 5세 때 도망쳐 나왔다. 그는 노숙과 다름없는 삶을 살면서 술과 마약에 빠지기도 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검정고시를 통해 대전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고,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어린 나이에 간암, 위암, 폐암 투병을 했다고 밝히며 한때 '한국의 폴 포츠'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그러나 암 투병을 명목으로 후원금을 타내기 위해 사기 범죄를 시도한 것이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고인은 사망 직전 유튜브 채널에 "저의 어리석은 잘못으로 피해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제 제 목숨으로 죗값을 치르려 한다"는 글을 남겼다. 글이 게시된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은 시각,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시신을 인수하겠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되자 전 매니저가 대신 장례를 진행, 비로소 영면에 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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