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재친구' 김재중이 재산 1조설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김재중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누구 하나 수틀리면 다같이 끝나는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배우 장근석,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출연했다.
이날 김재중은 "질문이 있어서 그런데, 저의 재벌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말했다.
이에 장근석이 곧바로 "이 얘기가 한양을 어지럽히고 있다. 1조 재벌설이 있더라. 동의할 수 있는 이유가. 알게된 지 15년 가까이 되는데, 한 번도 쉰 적없이 소처럼 일만 한다"고 얘기했다.
김재중은 "지금까지 일해서 플러스만 했으면 수천억이 있어도 가능한 액수다. 하지만 과소비도 하고"라고 하자 이홍기가 "차 8대 있을 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장근석은 한 술 더 떠 "주차장 4대 더 대려고 집을 한 채 더 샀다는 얘기가 있다"고 해 김재중을 황당하게 했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재벌설은 장근설이다. 인생을 살면서 최종 목표는 롤스로이스였다. 장근석은 20대 때 이미 타고 다녔다. 프린스인데 당연히"라고 폭로했다.
장근석은 자신도 할 말이 있다며 "제가 롤스로이스를 타는 것을 보고 재중이 이걸 어디서 파는 거냐고 했다"고 해 김재중을 당황하게 했다.
김재중은 "처음으로 샀던 롤스로이스는 장근석이 같이 사자고 해서 바로 다음 날 예약을 하고 온 거다. 예약하고 왔다고 하니까 장근석이 '자세히 보니까 안 예쁜 것 같아'라더라. 예약을 취소하면 5천만원이 없어지는 거다. 너(장근석) 때문에 입문을 한 거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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