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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소속팀' 탬파베이 매각되나…구단 가치 2조 3460억 원
작성 : 2025년 06월 19일(목) 16:33

허리케인으로 인해 파손된 탬파베이 홈 구장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김하성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가 구단을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19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패트릭 잘룹스키, 빌 코스그로브, 켄 배비와 탬파베이 지역의 유명한 투자자들이 이끄는 그룹과 구단 매각에 대한 단독 협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잘룹스키는 주택 건설 업체 '드림 파인더스 홈즈'의 창립자이자 CEO이며 플로리다대학 이사회 위원도 맡고 있다. 코스그로브는 '유니언 홈 모기지'의 CEO이며 배비는 '패스트 포워드 스포츠 그룹'의 창립자이자 트리플A 구단 잭슨빌 점보 쉬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구단 애크런 러버덕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의 구단주다.

탬파베이 구단은 지역 투자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으며, 구단 및 투자자 그룹은 모두 매각 논의 기간 동안 추가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현지 매체 스포티코의 보도에 따르면 잘룹스키는 탬파베이 구단 인수 의향서에 서명했다. 다만 해당 서류가 구단 인수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또 이 매체는 탬파베이 구단의 가치가 약 17억 달러(약 2조 3462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탬파베이의 현 구단주 스튜어트 스턴버그는 지난 2004년 빈스 나이몰리 초대 구단주로부터 구단을 인수했다. 2008년 구단 이름을 데블레이스에서 레이스로 변경했고, 이후 탬파베이는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은 승률(0.545)을 기록한 팀이 됐다.

다만 최근 들어 홈 구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년 가까이 신축 구장 건설을 위해 노력했지만 이루지 못했다.

현재 탬파베이의 홈구장은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필드다.

당초 구단은 트로피카나필드와 2027년까지 구장 임대 계약을 마친 뒤 신축 구장을 건설해 경기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인해 트로피카나 필드의 지붕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계획은 무산됐다.

결국 탬파베이는 올 시즌 홈 경기를 양키스의 스프링캠프 훈련 구장인 플로리다주 탬파 소재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치르고 있다.

한편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구단 매각 소식이 선수단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런 소식을 감당할 만큼 성숙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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