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혜성(LA 다저스)이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82에서 0.386(70타수 27안타)으로 상승했다.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4타수 1안타) 이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김혜성은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이날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하며 여전한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날 김혜성은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스티븐 콜렉을 상대했지만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김혜성은 양 팀이 1-1로 맞선 5회말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 우익선상을 향하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고, 바운드 된 공은 담장을 넘어가 인정 2루타가 됐다. 시즌 4호 2루타.
김혜성의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달튼 러싱의 2타점 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고, 김혜성도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혜성은 7회말 1사 1,2루 찬스를 앞두고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에르난데스는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한편 다저스는 샌디에이고를 4-3으로 격파했다.
다저스는 3-1로 리드하던 9회초 샌디에이고에게 2점을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말 윌 스미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46승2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39승3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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