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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재 3안타 포함 5출루+대타 송찬의 끝내기 타점' LG, NC에 9-8 진땀승
작성 : 2025년 06월 18일(수) 22:24

신민재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 트윈스가 치열한 경기 끝에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LG는 18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패에서 벗어난 LG는 41승 2무 28패를 기록, 1위 한화와의 격차를 반 게임 차로 좁혔다. NC는 30승 5무 35패로 8위에 머물렀다.

LG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4.2이닝 11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에선 신민재가 3타수 3안타 2볼넷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대타 송찬의가 3루수 땅볼로 끝내기 타점을 올렸다.

NC 선발투수 김녹원은 1.2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LG가 먼저 힘을 냈다. 1회말 신민재가 볼넷,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무사 1, 2루에서 오스틴이 중견수 방면 큼지막한 뜬공을 쳤고, 1루와 2루주자 모두 태그업해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1사 2, 3루에서 문보경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기세를 이어갔다. 2회말 구본혁의 우전 안타, 최원영의 희생번트, 박해민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됐고, 신민재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김현수와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를 채웠고, 문보경마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3-0으로 달아났다.

2회까지 침묵하던 NC도 반격을 시작했다. 3회초 김형준과 고승완의 안타, 권희동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박민우가 2타점 중전 안타를 뽑아내 1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분위기를 바꾼 NC가 승부를 뒤집었다. 4회초 김형준의 볼넷 후 고승완이 진루타를 치면서 2사 2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고, 김주원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주원은 도루까지 성공하며 계속해서 2사 2루 찬스를 이어갔고, 권희동의 1타점 2루타가 나오면서 4-3으로 역전까지 해냈다. 이어 박민우까지 1타점 우전 안타를 치며 스코어는 5-3이 됐다.

LG도 바로 따라붙었다. 4회말 신민재가 볼넷, 김현수가 좌전 안타, 오스틴이 볼넷으로 나간 1사 만루 찬스에서 문보경이 2루수 땅볼을 쳐 1점을 만회했다.

NC가 다시 찬물을 뿌렸다. 5회초 서호철의 안타, 김휘집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김형준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6-4로 다시 격차를 유지했다.

허나 LG의 반격은 거셌다. 5회말 문성주가 우전 안타, 구본혁이 번트 안타, 최원영이 우전 안타로 나간 무사 만루에서 박해민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신민재가 중전 안타로 2점을 뽑아내며 7-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김현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오스틴의 고의사구로 나가 만루를 채웠다. 1사 만루에서 문보경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8-6으로 달아났다.

역전을 허용한 LG는 바로 추격했다. 6회초 박민우와 데이비슨의 연속 안타, 손아섭의 1루수 땅볼로 1사 1, 3루가 됐다. 득점권에서 서호철이 나섰고,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7-8, 1점 차로 좁혔다.

이어 8회엔 1사 후 최정원이 안타를 친 뒤 도루에 성공했고, 포수의 송구 실책과 중견수의 송구 실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홈까지 들어와 8-8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LG였다. 9회말 1사 후 박해민이 볼넷, 신민재가 우전 안타로 나가며 1, 3루 찬스를 잡았다. 1사 1, 3루에서 타석엔 송찬의가 들어섰고, 3루수 땅볼을 쳤으나 병살타에 실패하며 경기는 9-8 LG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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