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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손준호 "경제권 분리 중…子교육비·세금 너무 많아"(형수는 케이윌)
작성 : 2025년 06월 18일(수) 18:51

사진=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가 경제권을 분리하는 것의 편리함을 설명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김소현·손준호의 결혼 이야기가 전해졌다.

같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김소현, 손준호. 이에 케이윌은 같은 업계에서 같이 일한다는 게 쉽지 않을 거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준호는 "일하는 데 있어서 잘 맞는 게 더 큰 거 같다"고 말했다. 김소현 역시 "만족도에 대해 물어본다만 150만 퍼센트 장점이 더 많다. 직업에 대해서도 정말 잘 이해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소현은 "인간적으로 저는 완전 F고 남편 손준호는 완전 T라 섭섭할 때도 있지만, 직업은 완전 감정적인데 전혀 흔들림 없는 T라서 너무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준호도 자신은 안정적이지만 김소현 덕분에 재미있는 이벤트가 생기는 거 같다면서, 상호보완적인 관계임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경제권도 완전 분리 중이라고 밝혔다. 각자 관리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소현은 "제가 10년 선배인데 그동안 1원부터 차곡차곡 모아서 재테크하는 재미를 느꼈다. 이 사람은 그런 것도 못하고 바로 가장이 된 거다. 그 당시에 '내가 터치 안 할 테니 각자 관리해 보자, 저축하는 재미도 느끼고 해봐라'고 한 건데 그게 쭉 이어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선택이 만족스러웠는지 김소현은 "편하다. 얼마 버는지 서로 터치도 안 하고"라고 말했다.

공동 생활비도 나눠서 관리하고 있었다. 김소현은 "이 사람은 세금과 공과금을 내고 저는 교육비와 식비를 담당한다"라고 밝혔다. 손준호는 "아들 주안이 교육비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김소현이 울상 지으며) '너무 많이 나와'라더라. 저도 한번 세금과 공과금 등을 보여줬다. (김소현이) '헙! 미안' 하더라"고 전했다.

처음엔 아들 교육비 때문에 힘들어하던 김소현이었지만 손준호가 내는 세금 등을 보고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 몰랐다. 그러고나니 누가 더 손해인지도 모를 만큼 알아서 하고 있다"라면서 "경제권을 분리하니 경제적인 문제로 싸울 일은 없다. 그건 진짜 좋은 거 같다"면서 케이윌에게도 경제권 분리를 추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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