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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마이애미 트리플A서 방출…국내 무대로 돌아오나
작성 : 2025년 06월 18일(수) 09:19

고우석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있던 고우석이 끝내 방출됐다.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구단 잭슨빌 점보쉬림프는 18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고우석을 방출했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에 도전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의 최대 3년 700만 달러(약 96억 원)에 계약했지만, 시범경기 6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2.60으로 부진하며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24년 5월 샌디에이고가 루이스 아라에스의 영입을 위해 고우석을 포함한 4대1 트레이드를 단행해 마이애미로 향했다.

마이애미 트리플A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고우석은 양도지명(DFA) 처리되며 40인 로스터에서 모습을 감췄고, 더블A로 이동했으나 여기서도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빅리그의 꿈을 놓지 못한 고우석은 다시 전의를 불태웠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손 검지손가락 골절상으로 이탈했다.

지난달 8일 루키리그 재활경기에 나선 고우석은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보여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듯 했지만, 싱글A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싱글A에서 컨디션을 조율한 고우석은 지난 7일 트리플A로 이동했고, 최근 5경기에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1.59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구단의 결정은 방출이었다. 고우석은 이제 메이저리그 다른 구단들과의 계약이 가능해졌다. 만약 빅리그 입성의 꿈을 포기한다면 국내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고우석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기 때문에 KBO리그로 돌아올 때 원소속팀 LG와 협상해야 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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