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코미디언 고(故) 김태호가 세상을 떠난지 7년이 흘렀다.
김태호는 지난 2018년 6월 17일 전북 군산시 장미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숨졌다.
당시 김태호는 한 골프대회 행사 참석 차 군산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사건은 한 남성이 술값을 과다 청구했다는 이유로 주점 입구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발생했다. 김태호를 포함해 3명이 사망했고, 30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태호는 1991년 K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코미디 세상만사' ' 6시 내고향'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또한 드라마 '쾌걸춘향' '그대는 별' '서동요' 등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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