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정석용이 5살 연하 음악감독 아내를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정석용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또한 최여진·김재욱 부부의 크루즈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날 정석용은 5살 연하 아내와 "우리끼리는 결혼한 걸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가 "결혼식은 아직 안 한 상태지만 예물은 주고 받았나"라고 묻자, 정석용은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반지 이야기는 했는데 촬영을 하다 보면 빼야 된다는 얘기를 했더니 표정이 살짝 어둡더라. 반지를 원하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프러포즈 안 했냐며 놀랐고, 김구라는 "이 나이 정도 되면 '인생에 대해 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이러고 있어' 한다"고 말했다.
정석용은 신혼집에 대해 "그 친구(아내)가 우리집으로 왔다"며 "집을 정리하고 침대도 처음에는 큰 걸 샀다. 그런데 우리가 생활 패턴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일찍 자는 편이라 10시 안에는 자는데 그 친구는 음악감독 일을 하고 있어서 새벽에 잔다"며 "그래서 제가 일어나서 아침에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며 귀엽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제가 원래는 아침을 꼬박꼬박 먹었는데 공복이 몸에 좋더라. 꼭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렸다"고 말했다.
김숙은 정석용의 피부를 이영애에 빗댄 것에 이어 "아내분이 정석용 씨한테 '몸은 차은우다'라고 했다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정석용은 "아내가 표현을 잘 해준다"며 "운동 다녀와서 샤워하고 나오면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 말에 서장훈은 "제가 차은우 씨 샤워하고 나온 거 본 적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정석용은 서로의 애칭에 대해 "아내는 저를 '영애'라고 부른다. 저는 '미서'라고, 여행 갔을 때 하도 계획을 잘 짜니까 '박 비서' 했더니 별로래서 '미녀 비서' 줄여서 '미서'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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