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 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사우디아리비아 클럽 부임설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4일(한국시각)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몇 주 만에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아흘리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접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마티아스 야이슬레 감독 후임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아흘리는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우승팀으로 로베르트 피르미누, 리야드 마레즈, 메리흐 데미랄, 에두아르도 멘디 등 유럽에서도 이름을 널리 알렸던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알아흘리의 야이슬레 감독은 팀의 우승을 이끌며 현재 유럽 무대 복귀설이 나오고 있고, 구단은 대체자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눈 여겨 보고 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했다. 그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이끌었지만, 17위라는 부진한 리그 성적을 기록했다.
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탈락,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탈락 등 각종 컵대회에서도 탈락하면서 경질 여론이 이어졌고, 결국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13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덴마크 국적 지도자인 프랭크 감독은 2018년부터 정식 감독으로 브렌트포드를 이끌었다. 약체로 평가 받던 팀을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키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4-2025시즌엔 리그에서 10위(16승 8무 14패, 승점 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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