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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 멀티 골' 안양, 수원FC에 역전승…김천, 포항 격파
작성 : 2025년 06월 14일(토) 21:50

모따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모따의 활약을 앞세워 수원FC를 격파했다.

안양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안양은 7승3무9패(승점 24, 23골)를 기록, 7위로 도약했다. 8위 광주FC(6승6무6패, 승점 24, 17골)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수원FC는 3승7무8패(승점 16)로 11위에 머물렀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수원FC였다. 전반 41분 노경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전부터 안양의 반격이 시작됐다. 안양은 후반 19분 마테우스의 크로스를 모따가 마무리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안양은 후반 29분 야고의 크로스를 또 다시 모따가 마무리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동점을 만들 기회를 잡았지만, 안데르손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안양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김천상무는 이동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격파했다.

김천과 포항은 나란히 8승4무6패(승점 28)를 기록했다. 다득점에서 앞선 김천(25골)이 4위, 포항(22골)은 5위가 됐다.

한편 제주SK FC는 유리 조나탄과 데닐손의 연속 골에 힘입어 대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6승4무8패(승점 22)로 9위에 랭크됐다. 대구는 3승3무12패(승점 1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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