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손호영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출격한다.
롯데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손호영(2루수)-고승민(1루수)-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김민성(3루수)-전민재(유격수)-정훈(지명타자)-정보근(포수)-김동혁(중견수)가 출격한다.
선발 투수는 감보아다.
경기에 앞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날(13일)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롯데는 이날 예정대로 감보아를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다.
먼저 김 감독은 "(이)민석이가 내일 선발로 나갈 것"이라며 "내일 비 예보가 있는데 상황 보고 투수 코치랑 다시 얘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선발로 나서는 감보아에 대해서는 "구속이 좋다. 구속으로 어느 정도 타자를 이길 수 있다. 경기 운영이나 그런 부분은 아직 잘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구속으로 누르니까 그 점이 강점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롯데는 최근 주전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인해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윤동희는 허벅지 부상, 나승엽은 눈 부상으로 이탈했고, 장두성 역시 5월 손가락 골절로 빠진 황성빈의 공백을 메웠으나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전날 인터뷰에서 "(장)두성이가 돌아오기 전까지 1번 타자를 고민해야 한다. 오늘은 일단 (김)동혁이를 냈다. 아직 확신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나갈 사람이 없다"며 "(손)호영이도 공격적으로 치는 선수니까 생각해보려고 한다"며 1번 타자 기용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1번 타자는 손호영으로 결정됐다. 손호영은 데뷔 후 첫 1번 타자로 나선다.
김 감독은 "일단 쳐보게 하려고 한다. 지금 마땅히 1번을 칠 선수가 없다. (전)민재 혹은 (손)호영이 둘 중 하나다. 일단 호영이 먼저 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롯데는 한승현을 9번 중견수로 내세울 생각이었으나 김동혁으로 라인업을 교체했다.
이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한 번 써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투수에게는 수비에서 안정감을 줘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김)동혁이를 내보냈다"며 "당분간은 (김)동혁이가 계속 중견수를 봐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