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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LPGA 마이어 클래식 1R 단독 선두…통산 3승 도전
작성 : 2025년 06월 13일(금) 10:34

이미향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미향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이미향은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그레이스 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랐다.

이날 이미향은 5번홀을 시작으로 8번홀까지 4개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치고 나갔다.

후반에는 10번홀에서 이글에 성공했고, 14번홀과 17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뒤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미향은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2012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미향은 2014년 미즈노 클래식, 2017년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엔 11개 대회에 출전해 10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선 공동 6위로 톱10에 들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전지원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유해란, 최혜진, 강해지, 이소미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4위 그룹에 포함됐다.

윤이나와 고진영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00위에 머물렀고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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