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지수가 독일 여행 중 근황을 전했다.
12일 김지수는 자신의 SNS에 "가슴 뻥 뚫리게 해주는 풍경으로 마음을 다독거려 주는 독일 작센 스위스(Saxon Switzerland). 가는 길은 늘 소풍가는 기분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프라하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한 번씩 가는데 원래 이름은 바스테이(Bastei) 국립공원으로 국립공원이 있는 독일 작센주의 스위스라며 작센 스위스라고 불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처에 유럽에서 가장 큰 요새 중 하나인 쾨니히슈타인성도 있고 전망대에 올라가 풍경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순간 세상사 모든 욕심이 없어진다. 내려오면 또 세상사 부대끼는 일들을 마주쳐야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숨통 트이게 해주는 곳이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프라하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쌀국수와 라멘, 특히 베트남 시장인 사파(SAPA)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쌀국수 가게들을 소개하며 현지 정보를 덧붙였다. 또한 "유럽 감자들은 왜 이렇게 맛있는지. 감자튀김을 많이들 해먹어서 그런지 감자가 진짜 맛있다. 한국에서는 잘 안 먹었던 감자를 한 끼 식사로 종종 쪄먹었다. 감자샐러드도 해먹고"라고 덧붙였다.
김지수는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머나먼 쏭바강', '보고 또 보고', '태양의 여자', '여우각시별',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가족X멜로' 등의 작품과 영화 '여자, 정혜', '가을로', '완벽한 타인'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유럽에서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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