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르로이 사네가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는다.
갈라타사라이는 1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네가 이스탄불에 왔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네는 "정말 행복하다. 팬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감회가 새롭다. 전에 여기서 경기를 해었는데, 멋진 분위기였다. 그때 당시 많은 팬들이 나를 향해 야유했었는데, 이제 그 팬들이 나를 응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제안이 있었으나 갈라타사라이의 분위기와 규모, 그리고 그들이 날 얼마나 원하는 지에 대한 부분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네는 지난 2020-2021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 사네는 220경기에 출전해 61골 55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주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독일 대표팀으로는 69경기 14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매 시즌 40경기 이상 출전하며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45경기 출전해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사네와 뮌헨은 재계약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사네는 뮌헨의 제안을 납득하지 못했고, 끝내 협상은 결렬됐다. 그리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사네의 다음 행선지는 갈라타사라이였다.
사네의 연봉에 대해선 밝혀진 바는 없지만, 230억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1일 "갈라타사라이는 제안을 상향 조정해 사네에게 1500만 유로(약 230억 원)의 연봉과 사이닝 보너스(일회성 인센티브)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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