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견우와 선녀' 조이현, 추영우, 차강윤이 운명에 맞선 로맨스를 펼친다.
2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측은 12일 풋풋하고 애틋한 박성아(조이현), 배견우(추영우), 표지호(차강윤)의 관계성을 담은 교실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용완 감독, 섬세한 필력의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박성아, 배견우, 표지호는 엇갈린 시선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햇살이 비치는 교실 창가에 나란히 앉은 세 사람의 각기 다른 표정은 얽히고설킨 이들의 관계성을 짐작게 한다.
특히 무복을 입고 책상에 앉은 박성아의 모습이 흥미롭다. 수학 교과서 뒤에 몸을 숨기고 부적을 쓰는 그의 비장한 웃음에 더해진 '난 너를 구할 거야. 니가 싫어하는 방식으로'라는 다짐은 죽을 운명의 첫사랑 배견우를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예고한다.
깊은 생각에 빠진 배견우의 짙은 눈빛은 설렘을 더한다. 여기에 '날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마. 그냥 그쯤에 있어'라는 문구에 녹여진 진심이 애틋함을 배가시킨다.
'험'한 첫사랑을 시작하는 박성아와 배견우를 향한 표지호의 눈빛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배견우를 지키기 위해 액막이 '인간부적'을 자처한 절친 박성아를 지켜보는 표지호에게서 복잡한 마음이 느껴진다. 애틋한 눈빛에 더해진 '네 첫사랑, 꼭 그렇게 힘들게 해야 해?'라는 속마음은 그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하게 한다.
김용완 감독은 "청춘들의 거침없는 구원 로맨스는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이야기다. 청춘의 풋풋한 사랑과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운명을 역행하고 서로의 구원이 될 세 사람의 관계성을 유쾌하면서도 애틋하게 풀어낼 조이현, 추영우, 차강윤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견우와 선녀'는 23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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