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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커슨 20득점' KCC, 인삼공사 꺾고 3연패 탈출…동부는 3연승
작성 : 2015년 01월 28일(수) 23:48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전주 KCC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28일 경기도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72-69로 승리했다. 11승29패가 된 KCC는 9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인삼공사는 25패(15승)째를 기록했다.

타일러 윌커슨이 20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신인 김지후는 2개를 포함해 14득점으로 도왔다. 김태술도 11득점으로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했다. 4쿼터 중반까지 61-56으로 앞서던 KCC는 김지후의 3점슛과 하승진의 골밑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홈팀 원주 동부가 고양 오리온스를 89-78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26승13패가 된 동부는 3위를 굳게 지켰다. 22승19패가 된 오리온스는 4위를 지켰지만 5위 창원LG에 한 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71-63으로 앞선 채 4쿼터에 접어든 동부는 앤서니 리처드슨과 박병우의 활약을 앞세워 이승현이 분발한 오리온스를 상대로 승기를 잡았다.

박병우가 팀 내 최다인 24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데이비드 사이먼(18득점), 리처드슨(15득점), 김주성(13득점), 박지현(10득점) 등 주전들이 골고루 제 역할을 해냈다.

오리온스에서는 리오 라이온스가 22득점으로 분발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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