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천희의 근황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천희는 2024년 1월 유튜브를 시작해 지난 5월부터 '천개미'라는 이름으로 브이로그 영상을 시작했다. 내레이션은 이천희의 아내이자 배우 전혜진이 담당하고 있다.
지난 8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자신이 이사로 있는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준비로 한창인 모습이 공개됐다.
14시간의 노동 중인 이천희에게 철야 작업이 힘들지 않냐고 묻자, 이천희는 "요즘은 여덟 시간 근무 이런 것 때문에 촬영을 오래 안 하는데 '라떼는'(웃음) 이틀밤도 새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일 힘들었을 때가 정말 이틀 밤을 새우는데 마지막에는 넋이 나가더라. '정신차려' '어?' '대사 왜 안쳐' '했잖아' '했어?' '어어어' 이렇게 되는 거다. 촬영장 가서 촬영하는 것도 너무 좋지만 우선은 집에 가고 싶더라"고 털어놓기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는 '그대 웃어요'를 꼽았다. 이천희는 "어쨌든 (아내) 혜진 씨랑 같이 했던 드라마가 가장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민정·정경호 씨랑 또 최불암 선생님도 나오시고. 대본이 재미있어서 찍을 때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극 할 때. 현장이 너무 재미있었다. 선생님들이랑 지방 어디 산속에서 한복 입고, 수염 붙이고 촬영하는 게 너무 웃긴 거다. '너 다음씬 있어?' '없는데요' 그러면 갑자기 한복 입고 낚싯대 들고 있는 거다. '대왕세종' 할 때 남자들이 많았다. 남자 선배님들과 재미난 일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동이 트고 나서야 돌아간 이천희. 밤까지 새워가며 20시간의 노동 후 고작 1시간 수면 후 다시 팝업 스토어에 돌아왔다. 이천희는 "너무 집에 가서 씻고 싶더라"면서 멀끔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배우 이천희다"면서 장난스럽게 으스대기도.
그러면서도 이천희는 끊임없이 팝업스토어를 살폈다. 그러다 이천희를 알아본 시민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친동생 이세희 씨는 "꾸미니 보기 좋다. 계속 활발히 방송도 해서, 기본적으로 그게 돼야 목공도 즐겁게 잘할 수 있지 않겠나"고 말하며 웃었다.
모델 출신 배우 이천희는 유명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패떴) 멤버로도 많은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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