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최근 독감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독감 감기 구분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구분돼야 한다.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병이다.
아데노바이러스나 리노바이러스 등 여러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감기는 사계절 내내 걸릴 수 있으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대개는 발생 후 1주일 이내에 상태가 호전된다.
특히 독감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발생하며, 계절 구분이 있는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에 소규모로 유행하며,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사망률이 증가하고 합병증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일부 지역에 한정된 발병이 아닌, 새로운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에 유행하게 되면 젊은 사람도 많이 사망할 수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주의보 발령 이후 독감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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