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토니상에서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제78회 토니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와 윌 애런슨은 주요 부문인 극본상에 이어 작사·작곡상을 공동 수상했다. 또한 '어쩌면 해피엔딩'은 최우수 무대디자인상과 연출상까지 수상하면서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21세기 후반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반딧불을 찾아 예기치 않은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제78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연출상, 음악상, 편곡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음향디자인상 등 무려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작품은 2016년 한국 초연 후 꾸준한 인기를 모았으며, 2023년 11월 뉴욕 맨해튼의 브로드웨이 벨라스코 극장에서 공식 개막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