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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미국에 0-3 완패…VNL 첫 주 4연패로 마감
작성 : 2025년 06월 09일(월) 11:05

사진=FIVB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 차를 승리 없이 마무리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회 1주차 4차전에서 미국(세계랭킹 7위)에 세트스코어 0-3(13-25 26-28 17-25)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VNL 첫 주를 4패로 마쳤다. 한국은 앞서 독일(12위), 이탈리아(1위)에 0-3으로 졌고, 세계 13위 체코에는 풀세트 끝에 역전패 당하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35위였던 세계 랭킹도 37위까지 떨어졌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18개국 중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VNL 잔류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최하위를 벗어나야만 한다.

이날 한국은 서브 득점 5-4, 범실 17-17로 비슷한 수준을 이뤘으나 높이에서 크게 밀렸다. 블로킹 득점에서 3-14로 끌려갔고 전체 공격 득점도 31-43으로 차이를 보였다.

한국은 강소휘가 8점, 이선우가 7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8일부터 2주 차 일정에 나선다. 이번 대회 2주 차 경기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며 한국은 캐나다, 벨기에, 튀르키예, 도미니카 공화국과 차례로 맞대결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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