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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추성훈 "아내 바퀴벌레 된다면? 정성껏 키워, 통장은 내가 차지할 것" [종합]
작성 : 2025년 06월 09일(월) 08:25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이국주의 치열한 플러팅에 맞서는 철벽 같은 윤현민의 '거리 두기'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웃겼다. 모든 것을 뚫는 창과 절대 뚫리지 않는 방패 같은 두 사람의 오묘한 만남이 화제를 모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2.9%로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7%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대세 아조씨' 추성훈은 "유튜브에서 집을 공개하고 가정의 평화가 깨졌다는 게 무슨 말이냐"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집을 더러운 채로 허락 없이 공개해서 아내가 채널을 없애라고 화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바퀴벌레로 변해 있으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추성훈은 "키워 주긴 해야 하는데 통장은 내가 차지하겠다"는 대답으로 모두를 웃겼다.

한편 최근 김동현과의 외모 대결에서 치욕패를 당했다는 추성훈은 "사진이 좀 그랬다. 다른 사진으로 하면 무조건 내가 이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정찬성, 김동현과 비교할 때 나는 무조건 1위다. 2위는 애매하다 둘은 그냥 바퀴벌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다른 깔끔함으로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던 '미우새 아들' 윤현민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후 절친이 된 최진혁을 집으로 초대했다. 최진혁은 "이런 집에서 왜 혼자 사는 거냐"며 '모임 프로 불참러'인 윤현민을 위해 집에 여자 손님을 초대했다고 알렸다.

윤현민을 보기 위해 유학 생활 중에 일본에서 들어왔다는 손님의 정체는 바로 이국주였다. 등장하자마자 현민의 애견 '시봉이'에게 "엄마라고 부르면 돼"라며 거침없는 플러팅을 던졌고,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는 이국주에게 윤현민은 "아니 아니 족보가 꼬이니까…"라며 적극적으로 철벽 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제작 냄비와 특수 버너까지 가져와 곱창전골과 어묵탕을 만드는 이국주와 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두 남자의 모습에 모두가 눈을 떼지 못했다. 완성된 밥상 앞에서 윤현민에게 쌈을 먹여주던 이국주는 "손가락까지 입술이 닿았다, 이거 지금 끼 부린 거냐"며 설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