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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홈런 포함 5안타+타선 19안타 폭발' NC, 4실책에도 삼성 제압
작성 : 2025년 06월 07일(토) 20:47

김주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NC는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1-7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26승 3무 30패를 기록, 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33승 1무 29패로 5위로 내려앉았다.

NC의 선발 신민혁은 1.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6실점 2자책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불펜으로 나선 김진호가 1.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은 수비에서 4실책을 기록했으나 타격에서 19안타 2안타를 터뜨리며 만회했다. 특히 김주원이 홈런 포함 6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박민우도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의 선발 레예스는 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패전 투수는 면했다. 불펜 황동재가 2.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가 포문을 열었다. 1회초 선두타자 최정원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김주원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김주원은 1루 견제사로 아웃됐지만 박민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최정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NC는 데이비슨의 볼넷, 박건우의 안타, 손아섭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2-0으로 앞서나갔다.

삼성이 대포로 맞불을 놨다.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이 우익수 오른쪽 3루타를 뽑아냈고 이재현은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구자욱은 3루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디아즈가 신민혁의 6구 126km 체인지업을 타격해 우월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NC가 실책으로 자멸했다. 2회말 삼성의 선두타자 이성규가 볼넷을 골라냈다. 김영웅은 1루 땅볼을 쳤지만 투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2루까지 진루했다. 박승규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으나 2루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김지찬은 1루 번트 안타를 때려내며 1사 만루를 만들었다.

NC의 수비는 계속해서 흔들렸다. 이어진 타석에 들어선 이재현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김영웅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1, 2루 주자가 한 베이스씩 추가 진루했다. NC는 마운드를 임정호로 교체했다. 그러나 임정호는 구자욱에게 사구를 던졌고 디아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추가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NC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이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박민우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지만 데이비슨이 레예스의 초구 143km 직구를 때려 중월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5m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NC가 균형을 맞췄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천재환이 바뀐 투수 오승환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최정원의 땅볼로 이어진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주원이 오승환의 5구 123km 커브를 공략해 우월 담장을 넘겼고, NC가 6-6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도 대포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5회말 디아즈가 중견수 뜬공, 강민호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삼성은 순식간에 2사에 몰렸다. 그러나 류지혁이 손주환의 2구 148km 직구를 타격해 우중월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7-6으로 재역전에 성공햇다.

NC가 역전극을 펼쳤다. 7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이 중견수 앞 안타를 치고 치고 나갔다. 이후 NC는 오영수의 땅볼, 김형준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들었고 천재환이 바뀐 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내야 안타를 터뜨리며 만루가 됐다. 이어 김휘집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내며 7-7로 재차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이승민으로 마운드를 급히 교체했다. 그러나 박민우는 이승민의 2구 146km 직구를 노려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NC는 9-7로 리드를 가져왔다.

NC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휘집과 김주원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박민우가 김재윤의 4구 143km 직구를 타격해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뽑아냈고 루상의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승기를 잡은 NC는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류진욱을 올렸다. 삼성은 양도근과 디아즈의 안타로 마지막 반격을 시도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NC의 11-7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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