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위닝샷에 힘입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를 격파했다.
인디애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파이널(7전4선승제) 1차전에서 OKC를 111-110으로 꺾었다.
적지에서 펼쳐진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인디애나는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면 OKC는 1패를 안고 파이널을 맞이하게 됐다.
승리의 주역은 할리버튼이었다. 할리버튼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위닝샷을 성공시키는 등 14점 10비라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디애나의 승리를 견인했다. 파스칼 시아캄은 19점 10리바운드, 오비 토핀은 17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OKC에서는 셰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8점을 폭발시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인디애나는 전반전까지 OKC에 45-57, 12점 차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3쿼터 막판 인디애나의 반격이 시작됐다. 토마스 브라이언트와 시아캄의 외곽포가 림을 흔들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OKC도 길저스-알렉산더의 3점포로 응수했지만 점수 차는 76-85,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기세를 탄 인디애나는 4쿼터 중반 토빈의 외곽포와 마일스 터너의 득점으로 OKC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OKC는 길저스-알렉산더의 자유투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지만 인디애나는 종료 48초를 남기고 1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결국 0.3초를 남기고 할리버튼의 위닝샷이 림을 통과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인디애나의 111-110, 짜릿한 한 점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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