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페인이 난타전 끝에 프랑스를 꺾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결승전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6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프랑스를 5-4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지난 2020-2021시즌(준우승), 2022-2023시즌(우승)에 이어 세 시즌 연속 UNL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오는 9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두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결승 진출에 실패한 프랑스는 독일과 3-4위전을 치르게 됐다.
스페인은 전반 22분 니코 윌리엄스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3분 뒤에는 미켈 메리노의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스페인의 상승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9분 라민 야말의 페널티킥 골로 3-0으로 도망갔다. 다시 1분 뒤에는 페드리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프랑스는 후반 14분에서야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스페인은 후반 22분 야말의 두 번째 골을 보태며 다시 5-1로 달아났다.
프랑스는 후반 34분 라얀 셰르키의 만회골, 39분 스페인 수비수 다니엘 비비안의 자책골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랑달 콜로 무아니의 골까지 보태며 1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스페인은 이후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골 차 리드를 지켰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5-4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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