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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강인 골대 강타+상대 퇴장' 한국, 이라크와 0-0으로 전반 종료
작성 : 2025년 06월 06일(금) 04:06

이강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이 수적 우세를 가져갔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3시 15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설영우-조유민-권경원-이태석이 포백을 이뤘고, 황인범과 박용우가 중원을 책임졌다. 이강인과 황희찬, 이재성이 2선을 구축했고, 오세훈이 원톱으로 출격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전반 2분 변수가 생겼다. 유세프 아민이 뒤에서 패스를 시도하는 황희찬에게 태클을 시도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라크가 초반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5분 유세프 아민이 우측면에서 날카로운 돌파를 성공한 뒤 박스 안으로 볼을 보냈으나 수비에 막혔다.

반면 한국은 이라크의 거친 몸싸움과 강한 압박에 어려움을 겪으며 패스 미스가 빈번하게 나오면서 이렇다 할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이라크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20분 왼측면에서 바예쉬가 컷백으로 내준 볼을 알 아마리가 잡고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높게 떴다.

한국도 경고를 받았다. 전반 21분 박용우가 수비 과정에서 왼발로 바예쉬의 머리쪽으로 밀어 옐로카드를 적립했다.

이라크가 악재를 맞이했다. 전반 23분 알리 아하마디가 헤딩을 시도하려는 조유민을 향해 발을 높게 들었고, 접촉까지 나왔다. 기존의 판정은 옐로카드였지만, 비디오판독(VAR) 후 레드카드로 바뀌며 퇴장 당했다.

한국이 땅을 쳤다.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황인범이 반대를 보고 올려준 낮은 크로스가 황희찬에게 향했다. 황희찬은 곧장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한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황희찬이 볼을 잡고 뛰었고, 상대의 파울을 유도해 좋은 지역에서 프리킥을 따냈다. 이강인이 정확한 프리킥을 올렸고, 이재성이 헤더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이라크도 기회를 엿봤다. 전반 39분 우측면에서 유세프 아민이 박스 부근에 있는 바예쉬에게 패스를 건넸고, 바예쉬는 곧장 슈팅을 때렸으나 조현우 골키퍼의 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은 마무리 단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반 42분 이재성이 박스 안 왼쪽으로 침투하던 황희찬에게 패스를 줬고, 황희찬은 저돌적인 돌파를 시도한 뒤 크로스를 올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한국이 골대의 불운에 또 한번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우측면에서 이강인이 수비를 앞에 두고 한 차례 접은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은 그렇게 0-0으로 득점 없이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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