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구해줘! 홈즈' 김대호가 소망을 이뤘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경북 경주역 인근으로 임장을 떠난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콩국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을 방문했다. 이들은 "경주는 땅만 파면 유물이 나올 정도로 유물이 많이 발굴되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양세형은 식당 사장님이 찬 팔찌를 언급했다. 그는 "왼쪽에 차신 거 유물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고, 사장님은 웃음을 터뜨리며 팔을 가렸다.
이내 음식을 받아든 네 사람은 내물왕릉이 보이는 곳에 앉아 시원한 콩국을 들이켰다. 이들은 "달짝지근하니 너무 맛있다" "옛날 임금님들이 좋아했을 맛" "좋은 콩을 쓰시는 것 같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김대호는 눈을 감고 깊은 맛을 음미하기까지 했다. 임장에 앞서 그는 "소풍간 것처럼 '왕릉 앞에서 도시락 먹기'가 위시 리스트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김대호는 "정말 맛있다"며 왕릉뷰에서 먹는 콩국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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