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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 "'소어', 마크 피드백 듣고 안도…형 공명한텐 안 들려줬다"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6월 09일(월) 08:08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NCT 도영이 멤버들의 피드백을 언급했다.

NCT 도영은 5일 서울시 성동구 모처에서 두 번째 앨범 '소어(Soar)'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도영은 "2집을 준비하면서 다짐이 1집보다 아쉽다는 말만 안 들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우선 마크가 2집이 더 좋다고 해서 내심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마크의 말을 더 써보자면 '성숙해질 수 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마크 외 다른 멤버의 피드백에 대해 "다들 좋다고 했다"라며 "크게 (특별한 피드백이) 기억에 안 나는 거 보니까 '좋다'고만 했던 것 같다. '이게 내 최애곡이다' 그런 식으로 말해줬다"고 전했다.

실제 형 공명의 반응도 묻자 도영은 "안 들려준다. 사실 잘 못 만난다"면서 "제가 가족들한테 일부러 잘 안 들려준다. 다 너무 좋다고 하니까. 객관적인 평가가 없는 사람들이다. 뭐든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어서 잘 안 들려준다. 들려달라고 해도 안 들려준다. '나오면 들어' 한다"고 털어놨다.

도영은 최근 형 공명의 팬미팅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도영은 "형이 저한테 먼저 팬미팅에 와줄 수 있겠냐고 연락이 온 거다. 저는 '시간 볼게' 했는데 알고 보니 그전부터 회사끼리 얘기를 하고 있었더라. 형 회사가 형을 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고 있어서 (우리) 회사에 연락을 하고 있었다. 스케줄 확인차 물어봤더니 '안 그래도 얘기하고 있었다. 너는 비밀로 하고 스케줄 때문에 못 가는 척해라'라고 하시더라. 그렇게 거짓말하고 못 간다고 하다가 깜짝 등장해서 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영은 "형한테 못 간다고 했더니 오히려 형은 '아 진짜 안 돼? 어쩔 수 없지' 했는데 엄마 아빠가 너무 서운해하시면서 저한테 따로 스케줄 조정 해보면 안 되겠냐고 얘기하셨다. 다같이 밥 먹는 자리에서 '이러다가 서프라이즈로 등장하는 거 아냐?' 이러는 거다. 그래서 가만히 있으라고 따로 엄마 아빠에게 혼을 냈다"고 덧붙였다.

팬미팅에서 노래도 불렀던 도영은 "그때 불렀던 노래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불러주고 싶은 가사가 담겨 있는 노래여서 제가 어디 가서 형한테 노래를 불러줄 기회가 없지 않나. 집에서 부를 수도 없고 그럴 사이도 아니고. 팬분들이 계시기도 하니까 이런 자리 아니면 언제 불러줄까 해서 불렀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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