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영화 '킹 오브 킹스'가 7월 개봉을 확정하며,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차인표, 권오중, 장광, 최하리 등 더빙 캐스트를 공개했다.
5일 더빙 캐스트를 공개한 '킹 오브 킹스'(감독 장성호·제작 모팩스튜디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이다.
이병헌이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 역을 맡았다. '예수' 역은 진선규가 맡았다.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특유의 깊은 감정선을 더할 예정이다. 이하늬는 찰스 디킨스의 아내 '캐서린 디킨스'와 '마리아'로 분한다. 가족을 포근히 감싸고 길을 안내하는 어머니 역을 맡아 따뜻한 카리스마를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 역을 동시에 소화하며 다양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동근은 뜨거운 믿음과 인간적인 갈등 사이를 오가는 '베드로' 역을 맡아 복합적인 내면을 그만의 진정성 있는 연기로 표현한다.
차인표는, '예수'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권력자 '본디오 빌라도'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여기에 권오중이 두려움과 욕망 사이를 오가는 '헤롯왕'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전한다. 배우와 성우 두 분야 모두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장광이 권위와 집착 속에서 갈등을 증폭시키는 '대제사장'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찰스 디킨스의 막내 아들 월터 디킨스 역은 성우 최하리가 맡는다. TV 판 '귀멸의 칼날'에서 칸로지 미츠리의 목소리를 맡기도 한 그는 이번 역할을 위해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서 무려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택되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장성호 감독은 "이렇게 최고의 배우와 성우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영광이다. 원작이 가진 이야기의 힘에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까지 더해져 국내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