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하성이 마이너리그에서 6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램 불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잭슨빌 점보쉬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트리플A에서 처음으로 실전에 나선 김하성는 첫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때렸지만, 이후 6경기에서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에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김하성의 트리플A 타율은 0.087까지 하락했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0.266으로 떨어졌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투수 코너 길리스피의 81.4마일(약 131.0km) 스위퍼를 타격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김하성의 타격감은 좀처럼 올라오지 못했다. 3회초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도 내야 뜬공을 치며 고개를 숙였다.
6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바뀐 투수 존 루니의 81.3마일(약 130.8km)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이번에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정리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더램은 잭슨빌에 4-7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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